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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の天秤

[미츠키, 스스무] 케이크 인 드림


[ 케이크 인 드림 ]
어느 아침, 당신에게 도착한 한 통의 우편 봉투.
매일 들어 있는 광고 전단지는 일절 없어, 그 편지만 이채를 띱니다.
신기하게 생각한 당신이 봉투를 손에 들자,
특수 가공을 한 질 좋은 종이에서는 달콤한 향기가.
겉봉투에는 아름다운 필체로...이름이 적혀있고
주소는 적혀있질 않습니다.
뒤집어 보면 선홍색 실링 스탬프로 봉해져 있는것이 보입니다.
마치 파티 초대장 같다고 생각하며, 봉투를 열어보면..?
[금으로 장식한 종이]와 [직사각형의 하늘하늘한 종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To GM): 응? ...내 이름? (이런 곳에서 편지가 올 리가 없는데.... ) (미심쩍게 생각하면서도 금으로 장식한 종이를 먼저 들었다.)
(From T M. (GM)): 금으로 장식한 종이를 빼낸곳엔, 직사각형의 종이가 보입니다.
(To GM): 케이크..., 는 그렇게까진 취향이 아니지만. 형이 좋아했던가 아마... (직사각형의 하늘하늘한 종이도 이어 살펴본다.)
(From T M. (GM)): 당신이 하늘하늘한 종이를 꺼내니, 그것은 어디에나 있는 할인점 전단지를 직사각형으로 자른 것의 조각들이었습니다.
(From T M. (GM)): 뒤집어 보면 거기에는 큰 글씨로 『 서비스권 』이라고 쓰여 있네요.
(From T M. (GM)): 마치 인쇄된 듯한 정중한 글씨이지만, 잘 보면 매직 펜으로 손으로 쓴 듯 합니다.
(From T M. (GM)): 빈 공간에는 글씨와 대조적으로 아이의 낙서 같은 그림으로 케이크와 요리사 같은 것(?)의 그림이 있는 그대로 그려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글자체로 쓰여진 문자들은 일견,
자주 있는 케이크 가게의 개점 인사장 같지만 군데군데 문장이 이상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주소나 이름,
전화 번호가 아무것도 적히지 않고 발신인도 불명.
...정보가 적혀있질 않은데, 갈 방법이 생각나질 않습니다.
(To GM): ... 나고야에 있는 건 맞나? (약도라도 있어야 갈텐데. 같은 생각을 하며 봉투를 계속 살펴보았다.)
(From T M. (GM)): 편지 봉투에는, 두 개의 종이 외엔 어떤 정보도 적혀있질 않습니다.
(From T M. (GM)): 장난이라도 하는걸까요..?
(To GM): (우편함에도 손 넣어서 뒤적뒤적...)
(From T M. (GM)): 어쩌면, 약도가 있지 않는건 실수일수도...나중에라도 갈 의향이 있다면 기다려 보는게 좋겠죠.
봉투를 복잡한 장난이라고 생각한 두 사람은..편지의 일 따위 까맣게 잊고 하루를 보냅니다.
곧, 밤이 되어 내일의 준비를 마치고 잠자리에 듭니다.
이불의 감촉을 느끼며..그대로 잠 속에..
...
문득 달콤한 냄새가 코를 간질여 당신이 눈을 뜨자
낯익은 자신의 방의 침대가 아닌, 낯선 방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아?
하얀 테이블에 점잖게 앉아 있는 두 사람.
미야세 스스무:... ...?
란 당신이 방을 둘러보자 화려한 케이크가 진열된 큰 진열장이 눈에 들어왔고,
아무래도 여기는 케이크 가게임을 알 수 있네요.
희미한 페르 그린 벽에 하얀 천장과 남색의 바닥은 귀엽고 대중적인 느낌이 들지만..
그런 것보다는 잠 자기 전과는 전혀 다른 방에 있다고요?
미츠키는..테크웨어를 입은 채 잠이 들었는지 그대로입니다.
스스무는..
...? 외출용 옷입니다. 입고 잠들었기라도 한가요?
넓은 하얀 테이블 옆에는 낯선 얼굴이 보입니다. 누구죠...?
미야세 스스무:(여기가 어디지? 주변을 둘러보다, 자신에게 핸드폰이 있는지 확인한다.)
타카나시 미츠키:(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려고 하지만 애써 묻어두고서, 일단 제 앞에 멀쩡한 사람이 보인다는 것에 조금 안도하고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스스무가 핸드폰을 무의식적으로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미야세 스스무:(머리가 아파오는 기분에 제 미간을 몇 번 꾹 누르다간 앞의 상대에게 말을 건다.) 죄송합니다만... 여기가 어딘지 아시나요.
타카나시 미츠키:... ... 음, 아무래도 그 쪽이나 저나 비슷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 (한숨을 푹 쉬며 고개를 도리 저었다.)
그냥 둘러만 봐서는..., 케이크 가게? (무언가 생각난 듯 인상을 살짝 찌푸렸다.)
앞에 앉은 사람과 몇 마디 나누곤, 안정된 상태로 다시 방안을 둘러보자 생각보다 비좁은 가게인 걸 알 수 있습니다.
비좁은 가게 안에는 하얀 탁자와 의자, 분홍색의 문, 꽃장식.
천장에 매달린 축하용 박, 카운터와 계산대, 큰 쇼케이스..
그 건너편에는 세로로 긴 쇼케이스, 벽 위에 건너편이 비치는 출입문이 보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꿈인가....(혼자 중얼거리면서 제 볼을 꼬집었다.)
미야세 스스무:이게 무슨... (주변을 둘러보다 일어선다.) 누구 있습니까?
...하지만 아무 대답이 없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 (말 없이 출입문 쪽으로 가서 문 건너편을 살펴보았다.)
T M. (GM):아래쪽을 보나요 위쪽을 보나요?
타카나시 미츠키:(중간은 없나요?)
T M. (GM):(?? 없습니닼
타카나시 미츠키:(어..그럼... 아래를 봅니다.)
미야세 스스무:(미츠키에게 다가가 문 건너편 위쪽을 봅니다.)
당신이 분홍색의 문을 열면, 식사 공간이 눈에 띕니다.
미츠키가 문을 염과 동시에..뒷쪽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점장:아, 손님이십니까? 그쪽은 식사공간입니다만..
타카나시 미츠키:....??? (나타난 사람을 보고 스스무와 번갈아보다가, 당황한듯 문에서 손을 떼었다.) 아..., 그, 여기 주인이신가요.
미야세 스스무:(모르는 사람이라는 눈짓을 하곤 나타난 남자를 본다.)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바라보자, 언제부터 있었던건지.. 검은 머리와 갈색 눈의 남자가 싱글벙글인채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점장:네, 어서오세요 손님! 제 케이크 가게에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원하시는 만큼 먹고 가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미야세 스스무:(어쩐지 특정 부분을 강조하며 말하는 것 같이 들린다..) ...저는 여기에 제가 원해서 온 기억이 없습니다만.
타카나시 미츠키:그, 전에... 아무리 그래도 돈이 없... 는데. (빈곤한 고등학생..)
검은 T셔츠 위에는 이런 걸까? 싶은 프릴과 레이스 장식된 흰 앞치마를 수줍게 입고....있는 남자는 쇼케이스에 팔꿈치를 대보입니다.
점장:초대장..받으시지 않았습니까? 성의를 거절할 셈인가요?
아, 케이크는 개점 기념으로 전부 무료입니다.
미야세 스스무:(남는게 있나? 싶은 눈을 잠시 해 보였다간 품 속에 지갑이 있나 뒤져본다.)
핸드폰에 이어, 지갑도 사라진 모양입니다.
미야세 스스무:(황당..)
타카나시 미츠키:(편지를 넣어두었던 주머니를 뒤적거려 서비스권이라고 적힌 종이를 찾아본다...)
...황당한 표정의 스스무 옆으로, 미츠키는 서비스권을 찾아봅니다.
...보이지 않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이것도?)
점장:무료라고 말씀 드렸을텐데요.. 필요하신거라도?
점장 는 여전히 싱글벙글한 표정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그, 아니... 편지를 보내신 게 점장님이시면 쿠폰이 들어있었던 것 같아서...
뭐, 상관 없나. (체념한 얼굴로 빨리 먹고 가자는 눈짓을 스스무에게 보냅니다..)
미야세 스스무:대가를 지불하는 편이 마음이 편해서요... ... 흠. (테이블에 올려두고 온 초대장을 생각하다간)
점장:쿠폰..쿠폰이라면.
테이블에 남은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타카나시 미츠키:(스스무와 점장을 남기고...다시 테이블 쪽으로 걸어가본다.)
미야세 스스무:(쇼케이스를 살펴본다.)
T M. (GM):순서대로 진행할게욥
하얗게 칠해진 멋진 나무 테이블입니다.
테이블 위에는..받았던 초대장 봉투가 보입니다.
옆으로는 라미네이트된 전단지가 눈에 띱니다.
스스무가 쇼케이스를 살펴보자, 형형색색의 맛있는 케이크가 예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케이크에는 각각 사랑스러운 가격표가 붙어 있어
[쇼트 케이크, 초콜릿 케이크, 치즈 케이크, 후르츠 타르트, 몽블랑, 애플 파이, 티라미스, 베리 무스, 아이스 케이크]
9종류의 케이크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가격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무료..라서 그런걸지도.
미야세 스스무:케익 종류가 9가지가 있네요. (미츠키의 옆으로 다가가 케이크의 종류들을 말해준다.)
타카나시 미츠키:형이 무슨 맛을 좋아하더라... (혼자 중얼거리곤) 하나씩 다 먹어볼까요?
미야세 스스무:다 먹을 수 있다면...그것도 나쁘지 않겠죠. (양 적은 사람)
타카나시 미츠키:한 입씩 먹을 예정이었는데요....
(가져갈 수 있으면... 내 입에 가장 안 맞는 걸 가져가면 형이 좋아하려나.) (스스무에게 대답을 하면서 전단지를 살펴보았다.)
미야세 스스무:그런가요? 직원에게 조금씩만 잘라달라 부탁해 보는 것도 괜찮을지도. (세로 쇼케이스를 살펴본다.)
쇼케이스 너머의 투명 유리를 들여다보자, 음료수들이 들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위에서부터 [꿀술. 우유, 딸기 우유, 커피 우유, 푸딩, 물]..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쪽도 가격표는 보이지 않습니다.
미야세 스스무:흠.... (꿀술? 고개를 기웃거리다간 미츠키가 보고 있는 전단지를 함께 본다.)
『 뉴 문 ★ 맛있는 케이크 가게 』
「인기 만점 케이크 랭킹」
1위: 달콤한 입술뿐 [쇼트 케이크]
2위:갈색으로 향긋한 [애플 파이]
3위:선물로 어떤가요 [몽블랑]
(점장의 한마디 : 뭐, 모두 맛있겠지만요!)
미야세 스스무:(갓 개점한 케이크 가게에 인기 랭킹이 있다니... 역시 요식업은 조작으로 승부하는군 같은 생각을 한다.)
전단지 아래로는, 손님들의 리뷰도 실려있습니다.
[손님의 리뷰]
·몽블랑 크림의 절묘한 달콤함에 중독되어버릴 것 같습니다.
밤은 뇌의 병에도 좋다고 하지요. (MG씨)
·쇼트 케이크를 먹었는데 이것이 케이크의 왕도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윤기가 도는 딸기의 빨간 색을 견디질 못하곘어요. (MB씨)
·티라미스가 맛있었어 (TY씨)
개점 초기라, 리뷰가 얼마 없습니다.
랭킹은...조작일수도.
타카나시 미츠키:(판매 랭킹은 설마 아니겠지...)
점장:신경 쓰일 테니 미리 말해드리면, 이 가게에는 4개의 방이 있습니다.
이 방과 부엌, 식사 공간과 테라스 자리예요. 특별 서비스..? 라고 생각해 주시길.
마음에 드는 곳을 둘러보셔도 좋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음... 부엌도 공개해도 되는 건가요? 보통은 영업비밀 아닌가요. (딱히 신경은 안쓰고 있었지만.)
미야세 스스무:(생각보다 평범한 케이크 가게인가.... 나츠미도 왔으면 좋았을텐데.)
점장:부엌..은 역시 부끄럽네요. 케이크를 맛있게 드셔주신다면, 보게 해드리겠습니다.
저희 가게가 깨끗한 가게인걸 증명할 수 있겠죠?
모르겠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제게 물어주세요.
미야세 스스무:(당장 보이는 것만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꽃 장식을 살펴본다.)
타카나시 미츠키:(먹고나서 보게 해준대봤자 신빙성 없는데...)
(전단지를 내려놓고 스스무를 따라 축하박 쪽으로 걸어갔다.)
분홍빛이 선명한 꽃이 아름답게 단장되어 있고, 비싸보이는 스탠드 플라워입니다.
주소에는 "축 ★ 개점"
발신인 명에는 M·G라고 쓰여 있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아까 그 몽블랑 먹었던 사람 아냐!? 이거 결국 다 조작이지?)
타원형인 박은 무지개색 종이로 되어 있고,
형형색색의 별 모양의 종이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이미 줄을 당긴 뒤 같고 반으로 갈라진 박은 천장에 굵은 끈으로 매달려 있습니다.
미야세 스스무:(의심.......)(박을 흔들어본다)
안에서는 긴 종이가 마루까지 내려와 있으며, 종이에는 「뉴 문 ☆」이라고 씌어 있습니다.
박을 흔들자, 형형색색의 색종이 조각이 쏟아집니다.
타카나시 미츠키:가게 이름인가... (아까도 있었고...)
으왁
(축하 박 아래에 서있던 미츠키 대 참사)
점장:박이 마음에 드시나봅니다.
점장 는 색종이 참사를 맞은 미츠키를 바라보며 웃습니다.
미야세 스스무:(저런...색종이 조각을 뒤집어쓴 사람을 본다 그러게 왜 거기 서 있었어)(하지만 웃는 얼굴로) 괜찮으세요?
타카나시 미츠키:.... 예... (별다른 액션 없이 몸의 색종이를 툭툭 털어냈다.)
으음, (카운터가 있긴 있네. 라고 생각하며 카운터쪽으로 슬렁슬렁 다가갔다.)
색종이 조각은, 바닥으로 힘없이 떨어집니다..
흰 색의 종이조각이 섞여있는 듯 하지만, 기분탓이겠죠.
나츠미가 다가간 카운터는..어느 가게든 있을법한 모양입니다.
평범한 계산대지만 영수증은 끊기지 않은채입니다.
미야세 스스무:(영수증을..살펴봅니다.)
[방문해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3개 이상 케이크를 구입한 손님에게는 특별한 성의를 드립니다.]
미야세 스스무:(성의는 또 뭐지... 그러고 보니 형에게 가져다 줄 수 있나.) 여기 포장도 되나요? (점장을 보고 묻는다.)
점장:물론이지요, 홍보는 언제나 감사히 받고 있으니까요.
나갈 때 말씀해주시면 포장 도와드리겠습니다.
미야세 스스무:그런가요. (쇼케이스 앞에 서서 케이크들을 내려다본다.)
타카나시 미츠키:아, 포장이 된다니 조금 다행이네요... (꿈에서 가지고 나갈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슬슬 드실 건가요. (스스무를 쳐다보며 말을 이었다.)
계산 카운터의 회계 스페이스에는..사탕이 든 바구니도 보입니다.
미야세 스스무:네, 어떤 것을 먹을 지 고민중이었습니다.
10종류의 케이크의 상품명과, 계산을 효율적으로 돌리기 위한 바코드가 각각 쓰인 메뉴판이 놓여있네요.
적힌 것들은.. [쇼트 케이크, 초콜릿 케이크, 치즈 케이크, 과일 타르트, 몽블랑, 애플 파이, 티라미수, 베리 무스, 아이스 케이크, 롤 케이크]
카운터에서 주문을 받는 것 같습니다.
미야세 스스무:(카운터 쪽에서 메뉴판을 내려다본다.) ...롤케이크도 있었나요?
타카나시 미츠키:어라. (덩달아 쳐다봄)
점장:아..그런게 있었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드시고 싶다면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그런 게 있었죠 라니?)
별로 인기는 없나요?
점장:예..야심차게 준비해봤습니다만, 별로 나가질 않네요.
시식 평가라도 해주시겠습니까?
타카나시 미츠키:뭐, 어차피 다 먹어보면 좋으니까. 그것도 주시면 감사하죠. 갓 나온 빵이 더 맛있다고도 하고.
점장:그럼..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곧 준비 해오겠습니다.
미야세 스스무:평가가 메뉴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저도, 받아들이죠.
점장:만들어 둔게 없어서.. 시간은 조금 걸리니, 주변을 둘러보고 계셔도 괜찮습니다.
점장 은 그렇게 말한 뒤, 부엌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타카나시 미츠키:그럼... 식사공간이던가, 아님 테라스라도 둘러볼까요?
어차피 이제와서 따로 먹는 것도 어색할테고.
미야세 스스무:...뭐, 그럴까요. 아직 이곳의 정체도 정확히 모르니... 가보죠.
(식사 공간 쪽의 문을 열고 나간다.) 그러고 보니, 그쪽은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스스무가 분홍 빛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잠깐 보았던 식사공간이 보입니다.
그리고 눈 앞에는...
머리가 존재하지 않는, 네발의 무언가가 반대편의 문 쪽으로 넘어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T M. (GM):산치체크
타카나시 미츠키:
미야세 스스무:
T M. (GM):미츠키....1d8 굴려주세요(아니 초반부터?
타카나시 미츠키:
rolling 1d8
(
5
)
=
5
T M. (GM):지능..굴려주세요
타카나시 미츠키:
T M. (GM):미츠키 일시광기..판정할게요 잠시만요
스스무 산치감소 없음, 미츠키 -5
1d10 굴려주세요!
타카나시 미츠키:
rolling 1d10
(
5
)
=
5
T M. (GM):5. 중요한 사람:곁에 있는 사람을 자기의 중요한 사람으로 착각합니다..
1d10 한번만 더 굴려주세용
타카나시 미츠키:
rolling 1d10
(
2
)
=
2
T M. (GM):2라운드동안 진행됩니다
조금 덤덤해보이는 스스무와는 달리, 미츠키는 눈에 띄게 놀란 모습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 어라. (방금 이상한 걸 본 것 같은데. 인상을 찌푸렸다가 옆을 쳐다보니 형의 인영이 보였다. 내가 여길 형이랑 같이 왔던가?)
형?
미야세 스스무:? (괴물을 경계하다 형이라는 말에 네 쪽을 힐긋 본다.) 무슨... ... 제게 말하신겁니까?
눈 앞의 괴물은, 두 사람에게 다가옵니다.
...
타카나시 미츠키:갑자기 또 무슨 소리야? 안 어울리게 그런 딱딱한 말투 쓰기나 하고.... ....
....? 두 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그냥 지나가네요.
미야세 스스무:저희가 아는 사이였나요? .......(문을...닫고 다시 나갈 준비를 하다 지나치는 것을 보고 그 쪽을 돌아본다.)
괴물이 다가간 쪽에서, 점장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점장:아, 어서 오세요 단골 손님.
네..네 오늘은 이걸로 준비해드리겠습니다.
롤 케이크를 손에 든 남자는, 괴물이 익숙한 듯 대해보입니다.
미야세 스스무:...인간만 방문하는 게 아니었나 보군요. (딱딱한 얼굴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점장:네네~ 손님이니까요. 괜찮습니다.
옆에 계신분은 표정이..? 좋지 못해보이는데.
혹시 무서우시다면..돌려보내지요.
미야세 스스무:(미츠키의 상태를 살펴본다.)
타카나시 미츠키:... 아뇨, 괜찮습니다... (말하면서 형 뒤로 슬쩍 움직였다.)
미야세 스스무:?
타카나시 미츠키:역시 형은 이런 거에 익숙하네. 저번에도 그렇고...
미야세 스스무:저번이요?
이봐요. 괜찮은 거 맞습니까? (손을 네 눈앞에 휘휘 저어보인다.)
점장 은 스스무 뒤에 숨는 미츠키를 바라보곤, 눈 앞에 괴물에게 포장된 케이스를 내줍니다.
점장:죄송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와주셔서 돌아가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서비스로 조금 챙겨드렸으니, 양해해주시길.
카운터 앞쪽의 괴물은, 곧 빠른 속도로 사라집니다.
타카나시 미츠키:(불퉁한 얼굴로 스스무를 쳐다봤다가 한숨을 한 번 푹 쉬었다.) 이번엔 무슨 컨셉인진 모르겠지만, 알았어. 빨리 케이크나 먹자.
점장:괜찮으십니까? 괜찮아 보이지 않는데.
미야세 스스무:...저를 누구로 착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미야세 스스무고 당신과는 이번이 초면입니다.
(이상한 일에... 괴물에... 이상해진 사람까지..)
점장:...보아하니 아닌것 같네요.
점장 은 카운터에서 나와, 미츠키의 앞에 쭈그려 앉습니다.
미야세 스스무:
rolling 1d100 (인지도 - 30이하 성공)
(
34
)
=
34
타카나시 미츠키:미야세...,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 것도 같은데.) 이번에 쓰는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라도 돼?
...? (제 앞에 쪼그려 앉은 점장을 꿈뻑 쳐다봅니다.)
점장:호오~ 아픈 거 아픈 거 날아가라~
rolling 1d3
(
3
)
=
3
타카나시 미츠키:.... .... 하아?
T M. (GM):미츠키 san+3
미야세 스스무:(실시간으로 변하는 표정을 살펴본다.) ...괜찮으십니까.
T M. (GM):일시광기 없어졌어요
점장:다치거나, 문제가 있을 땐 불러주시길.
타카나시 미츠키:...? 뭐, 뭐야 이 상황. (스스무 뒤에서 슥 떨어진다...)
뭡니까? 이렇게 둘러싸고....
점장:두분, 구면이 아니였나요?
미야세 스스무:...그쪽이 제게 형이라 불렀잖습니까.
타카나시 미츠키:생전 처음 보는 사람인데.... 하? 제가요?
미야세 스스무:(구면이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점장:뭐..저는 상관 없습니다만!
롤케이크가 준비되었으니, 시식해보시겠습니까?
미야세 스스무:(눈을 가늘게 뜨고 미츠키를 보다간 점장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
타카나시 미츠키:뭐.. 그럴까요. (머리를 긁적거리며 필름이 끊겼던 앞의 상황을 되짚어보려하다가 고개를 절레 저었다.)
제 이름 물어보셨었던가요?
미야세 스스무:네, 그렇습니다만. (그쯤에서부터 이상해졌던 것 같지..)
점장 은 두사람을 바라보다간, 카운터에 올려둔 접시 두개를 집어듭니다.
타카나시 미츠키:...타카나시 미츠키라고 합니다. 만월(満月)을 써서 미츠키, 라고 읽어요.
미야세 스스무:...그런가요, 타카나시 씨라 부르겠습니다. 저는 미야세 스스무입니다.
점장:통성명은 끝난듯하니, 어디에서 드시겠습니까?
쇼케이스 앞쪽도 비어있고..식사공간에서 드신다면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기왕 먹는다면 식사공간 쪽이 낫지 않나요. 테라스도 있다고 들었고... 어떻습니까 미야세 씨? (의견을 구하는 듯 쳐다보았다.)
미야세 스스무:네, 저도 그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작게 끄덕이곤 식사 공간 쪽으로 향한다.)
타카나시 미츠키:(뒤에서 따라간다..)
두 사람이 식사 공간으로 향하자, 접시를 양 손에 든 점장이 그 뒤를 따릅니다.
점장:편하신 쪽으로.
미야세 스스무:(한쪽의 테이블에는...사람이 있는건가?)(그쪽을 본다.)
분홍색의 문을 열면 거기에는 좀 전까지 페르 그린이었던 벽이 분홍색이 된 식사 공간이 보입니다.
정면 벽에는 뭔가 글자가 적힌 플레이트가 걸린 갈색 문.
오른쪽으로 향한 벽에는 하늘색의 문이 있습니다.
방 안을 둘러보니 아까의 방에 있던 것과 같은 테이블이 네개 붙어 있어 각각 뭔가 두어져 있고,
뒤쪽에 있는 테이블 하나는 정장을 입은 사람이 엎드려 있는 것이 보입니다.
미야세 스스무:(엎드려 있는 사람 테이블로 다가가 살펴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 (멀찍이 서서 인상만 찡그리다가 같이 다가갔다.)
엎드려 있는 인물로 다가가보면.. 중년 정도의 정장을 입은 남자입니다.
포크를 강하게 쥔 채 거품과 피, 토사물이 것이 섞인 것이 테이블에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미야세 스스무:(더럽군...)(한 발짝 물러난다.)
타카나시 미츠키:... 죽은 건 아니겠죠...? (스스무한테 귓속말...)
미야세 스스무:(목소리를 낮췄다.) 글쎄요... ... 설마 케익을 먹고 이렇게 된 건 아니겠죠.
눈을 까뒤집고 있는 모습은 언뜻 보아도, 죽은 모습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 점장님? (일단 사람을 부른다...)
점장 은 웃은 채 케이크 접시를 들고 있습니다.
T M. (GM):산쳌~
타카나시 미츠키:
미야세 스스무:
T M. (GM):두사람다 1d3
타카나시 미츠키:
rolling 1d3
(
2
)
=
2
미야세 스스무:
rolling 1d3
(
2
)
=
2
T M. (GM):san-2
미츠키는 물론이고 괴물을 보고도 놀라지 않았던 스스무마저..뒤로 한발짝 물러난 채입니다.
남성의 바로 옆에 있는 접시에는 먹고 있던 쇼트 케이크가 있습니다.
점장:왜 그런 표정이십니까?
미야세 스스무:(역한 기분에 입을 손으로 가리며 인상을 찌푸렸다.)
타카나시 미츠키:사람이 쓰러, 져 있잖아요...? (멍한 표정으로 점장과 테이블을 번갈아보았다.)
그, 설마, 케이크에 독이 들었다거나...
살인사건 같은 건...?
미야세 스스무:...대체 무슨 짓을 한 거죠?
점장:입에 맞지 않기라도 했나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하?
미야세 스스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점장 은 웃으며 앞쪽 테이블에 접시를 내려놓습니다.
점장:손님, 세상에는 등가 교환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이 상황에 걸맞은 행동을 하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타카나시 미츠키:...아무튼 여기서는 못 먹을 것 같은데. (손으로 호흡기를 가렸다.) 일단은 테라스, 쪽으로... 갈까요? 미야세 씨.
미야세 스스무:그러죠. (시체에서 눈을 떼고 하늘색 문 쪽으로 간다.)
(건너편이 보이나?)
하늘색의 문은, 닫힌 상태입니다.
미야세 스스무:(귀를 대고 건너의 소리를 들어본다.)
T M. (GM):자세히 들으려면 듣기 굴려주세요
미야세 스스무:
타카나시 미츠키:..? (덩달아 귀 대봄)
하늘색의 문 너머로는,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은데..
어떤 노래인진 잘 들리지 않습니다.
미야세 스스무:(열어도 괜찮겠냐는 눈짓)
타카나시 미츠키:(끄덕...)
미야세 스스무:(하늘색 문을 열어본다.)
하늘색의 문을 열자..방의 벽지의 색이 하늘빛으로 변합니다.
오른쪽 벽은 전면 유리창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은 테라스석 같은데..
왼쪽에는 테이블이 두개 있고 있고 안쪽 테이블에는 여자가 이쪽을 향한 채 앉아 있습니다.
미야세 스스무:(노래는 여자가 부르고 있던 걸까?)
(여성을 살펴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한숨 돌리며 빈 테이블의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T M. (GM):미츠키에겐 메뉴판 핸드아웃 드렸어요!
테라스석의 여자 은 두 사람을 보지 못했는지, 몸을 흔들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테라스석의 여자:라~라라~ 나무 줄기의 소프라노가 아름다워요.
미야세 스스무:(뭘 먹으며 노래를 하고 있는지 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스스무를 톡톡 쳐서 메뉴판을 보라는 듯이 건네주곤 유리창 쪽으로 향했다.)
이십대 정도의 여성이 기분 나쁘게 포크를 휘두르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아마추어면서도 그녀의 목소리는 아름다우며,
아무래도 그러한 직업이거나 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을까? 하고 테이블을 살펴봅니다.
미야세 스스무:(메뉴판을 받아든다.)
테이블에는 보라색 꽃과 먹지 않은 티라미스가 놓여있습니다.
(From 테라스석의 여자): 유리창 밖을 볼까요?
(To GM): (유리창 밖을 쳐다보았다.)
미야세 스스무:(꽃병을...자세히 살펴봅니다.)
(From 테라스석의 여자): 「참, 이 가게에는 창문이 없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유리 테라스에서 밖을 보면..
(From 테라스석의 여자): 거기에 당신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광경이 어디까지나 펼쳐져 있습니다.
(From 테라스석의 여자): 하늘은 본 적이 있는 맑은 청색이 아니라 녹색이나 보라색 황토색 등 여러 색이 섞이면서 더러운 기름처럼 흐리고.
(From 테라스석의 여자): 멀리는 그 하늘을 배경으로 고저 차 있는 검은 산이 이어지면서, 마치 이야기 속 마물의 세계를 연상시킵니다.
(From 테라스석의 여자): 풀이 없는 노골적인 주황색의 대지에는 거대한 거미가 천천히 활보하고 있어 때때로 생각 난 듯 앞발에 몸을 비빕니다.
(From 테라스석의 여자): 정체 모를 풍경과 세상의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생물을 보아 버린 미츠키는..
T M. (GM):미츠키 산치체크
타카나시 미츠키:
T M. (GM):1d8 굴려주세요...
타카나시 미츠키:
rolling 1d8
(
6
)
=
6
테이블에는 보라색 꽃이 놓여있습니다.
T M. (GM):스스무는 더 자세히 보려면 식물학 등.. 굴려주세요
미츠키 san -6, 지능이랑 행운 굴려주세요
타카나시 미츠키:
창 밖의 풍경을 바라본 미츠키가 주저앉습니다.
T M. (GM):일시광기 1d10
미야세 스스무:
타카나시 미츠키:1d10
rolling 1d10
(
1
)
=
1
T M. (GM):1. 기억상실 : 마지막으로 안전했던 장소에서 떠난 후로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디ㅏ.
1d10 한번 더 굴려주세요
타카나시 미츠키:
rolling 1d10
(
1
)
=
1
T M. (GM):1라운드만큼 진행됩니다.
꽃병을 아무리 바라보아도, 무슨 꽃인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어라. (여긴 또 어디지..)
미야세 스스무:괜찮으세요? (주저앉은 미츠키에게 다가간다.)
타카나시 미츠키:(일단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노랫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곤 천천히 일어난다.) 미야세 씨?
(From T M. (GM)): 창밖을 바라보던 미츠키의 옆으로 관엽 식물이 쓰러집니다.
(From T M. (GM)): 다가온 스스무를 바라보다, 큰 소리가 나 유리창을 바라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To GM): ...? 응? (눈을 비비고 유리창을 다시 보다가, 갸웃거리며 쓰러진 관엽 식물을 살펴본다.)
미야세 스스무:(미츠키를 살펴보다...미츠키에게 받은 메뉴판을 본다.)
관엽식물은, 바라보자 치유받는 기분.
좋은 냄새가 나지만..그 뿐입니다.
T M. (GM):메뉴판 핸드아웃 드렸어요~
테라스석의 여자:아~그사람! 잼과 뇌와 소프라노 영화를 봤어!
나무 줄기는~산위에 태어났고, 노이즈가 굉장하네요~ 정말이지..귀여워라.
미야세 스스무:(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유리창 너머를 본다.)
(뭐야 지구로 보내줘요)
T M. (GM):산치체크
미야세 스스무:
스스무는, 창 밖을 바라보자 머리가 지끈거림을 느낍니다.
괴물을 보고도 놀라지 않았으니,...애써 침착해봅니다.
침착하게 숨을 고르지만 두근거리는 심장은 주체할 수 없습니다.
미야세 스스무:(여기가 어디지, 저 생물은 대체 뭐지 하는 생각으로 가득해졌지만 숨을 깊게 쉬어 냉정해지려 노력한다.)
T M. (GM):san-1
타카나시 미츠키:미야세 씨, 괜찮으세요? (약간 의아한 눈길로 쳐다봤다가, 금방까지 스스무가 보고있었던 보라색 꽃을 쳐다보았다.)
T M. (GM):관찰 어려움 이상 성공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
(뭐지.. 그냥 꽃 아냐?)
...아무리 바라보아도 떠오르는 이름이 없습니다.
스스무는, 꽃을 멍하니 바라보다 이상한 감각을 느낍니다.
T M. (GM):기억 돌아왔어욧
미야세 스스무:(테이블의 여자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봅니다.) 즐거운 일이 있으신가요?
타카나시 미츠키:...응? (갸웃)
테라스석의 여자:어머, 안녕하세요.
아, 신록의 상태는 어땠을까..?
미야세 스스무:안녕하세요.
무슨 노래를 부르고 계신 건지 여쭤도 괜찮습니까?
테라스석의 여자:당신도 나를 죽이려고 할 거야?!
미야세 스스무:?
테라스석의 여자:누가 부탁한 거야! 쳐죽여버리겠어!!
타카나시 미츠키:하?
미야세 스스무:네?
테라스석의 여자:아니,아니,아니! 거기에는 큰 애벌레와 심장이!
미야세 스스무:(아픈........사람인가보다. 몇 발짝 물러선다.) 타카나시 씨, 괜찮으십니까?
타카나시 미츠키:... 그냥 다른 곳으로 가죠, 미야세 씨.
미야세 스스무:네, 그럽시다.
테라스석의 여자:소프라노가~아름답네요~
미야세 스스무:갈색 문은 어디로 통하죠?
타카나시 미츠키:가봐야 알겠죠? 다시 그 방으로 가긴 싫지만...
미야세 스스무:방은 넷 뿐이라 들은 것 같은데...
부엌은 카운터 안쪽에 있는 것 같아서요. 설마...밖으로 향하는 건 아니겠죠?
타카나시 미츠키:음... 그 점장 씨에게 여쭤보기라도 할까요.
미야세 스스무:네........... 그러죠.
(카운터로 가 점장을 찾는다.)
두 사람은, 식사 공간을 지나 카운터가 있는쪽으로 돌아갑니다.
점장은 여전히 카운터 앞에 서서 웃는 얼굴로 맞이합니다.
점장:롤케이크는, 맛있게 드셨습니까?
시식 평가를 받고싶은데요..
타카나시 미츠키:아직 자리를 못 정해서..., 이따가 먹으려고 하는데요.
갈색 문은 어디로 통하는 길인가요?
점장:다른 손님들이 오시는 길이지요.
타카나시 미츠키:어음, 그럼 가게가 아닌 거네요? 바깥?
점장:너무 많은 것을 알려고 하는 것 같은데..손님들은 그저, 제 케이크를 맛있게 드셔주시면 됩니다.
제 자신작을 제대로 먹어주신다면, 돌아갈 수 있을겁니다.
미야세 스스무:... ...
타카나시 미츠키:점장님의 자신작은..., 아까 봤던 전단지의 랭크 되어있는 케이크 들인가요? 가능하다면 여러 종류를 먹어보고 싶은데.
점장:여러 가지일수도, 한 가지 일수도 있겠죠.
전단지의 랭크는...손님들과 저의 취향은 다르니까요.
미야세 스스무:입맛에 맞지 않는 케익을 먹는다면... ... 저희도 저기 쓰러진 사람이나, 노래를 부르는 사람처럼 될 수도 있는겁니까?
T M. (GM):(전단지 내용 핸드아웃 드렸어요!)
점장:두 번째로 오신 손님이군요..음, 그렇다. 사토 씨입니다.
추리에는 아주 자신이 있다던데요.
딸기 케이크를 드신 분이라면..당신들 앞에 오신 분이였죠. 아마 이름은 스즈키 씨였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제 케이크를 먹곤 그런 모습으론..모욕적입니다.
미야세 스스무:(그렇게 느껴진다면 내쫓거나 시체를 치우는게 어때요......라는 말을 참는다...)
타카나시 미츠키:...으음, 일단 알겠습니다. (스스무에게 눈짓해서 구석쪽으로 간다..)
미야세 스스무:(미츠키와 구석으로 간다.)
타카나시 미츠키:(이런 건 나보다 형이 더 잘 할텐데... 휴)
점장:위생점검이라도 하고싶으시다면, 허락해드릴까요.
그래봤자, 케이크를 드셔주시 않으면 돌아갈 수 없겠지만요.
타카나시 미츠키:일단 케잌을 먹어야하는 건 확정인 것 같은데... 미야세 씨, 받았던 편지 내용 기억나시나요? (속닥...)
미야세 스스무:(목소리를 낮춘다.) 금으로 장식된 종이 말씀입니까.
타카나시 미츠키:네, 네. 그거요. 저는... '케이크를 모두 놓고 비교한 뒤 먹어달라' ..., 고 써져 있었던 것 같아서. 혹시 비슷한 내용일까 싶어서요.
미야세 스스무:네, 제게도 그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그럼 모두 주문해 봐야겠군요.
타카나시 미츠키:그리고 하나 더...
메뉴판에 글씨 색 보셨나요? 다 다르던데.
벽지 색이랑 관련이 있는가 싶기도 하구요.
미야세 스스무:그럼... 디저트 글씨 색에 따라 맞는 방에서 먹어야 한다는 뜻인가요?
타카나시 미츠키:그건 모르겠지만요. 쇼트케이크 같은 경우에 핑크색 방에서 먹던 스즈키 씨...? 가 쓰러져 계셨고. 그 여자분은 뭘 드시고 있었는지 기억하시나요?
미야세 스스무:티라미스였습니다만... 먹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입도 안 먹었었나요?)
T M. (GM):(손도 안댔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먹지 않았다.., 라. 으으음....
그럼 갈색의 쇼트 케이크랑 몽블랑은 뭘까요. 포장용이라는 의미인가...
메뉴판에 없는 롤케이크는 또 과연 어떨지 모르겠고. 의문 투성이네요. (하아, 하고 짙은 한숨을 내쉬었다.)
미야세 스스무:그럼... 일단 위생을 확인한다 이야기하고 부엌부터 볼까요?
타카나시 미츠키:...뭐, 미야세 씨가 괜찮다면야. 저도 따라갈게요.
미야세 스스무:(점장에게 다가간다.) 괜찮으시다면 부엌을 좀 보고 싶은데요.
점장:그러죠.
필요하시다면, 카운터도 보시겠습니까? 돈은 안나오겠지만.
미야세 스스무:네, 부탁드리겠습니다.
(카운터로 다가가 자세히 본다.)
타카나시 미츠키:(같이 따라가서 본다..)
T M. (GM):관찰 굴려주세요
타카나시 미츠키:
미야세 스스무:
계산대의 돈을 넣어 두는 곳에서 뭔가 종이 조각 같은 것이 보입니다.
미야세 스스무:(종이를 꺼내 미츠키와 읽어봅니다.)
열린 포스기 안으로는, 지폐는 커녕 동전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지폐 대신 들어 있던 종이 조각 세개를 꺼내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아 ㅅㅂ
(그러고보니... 박에서 떨어진 종이중에도 색종이 말고 다른 종이도 있었던 것 같은데...) (슬쩍 박에서 떨어진 종이들을 주워 살펴본다.)
T M. (GM):관찰 굴려주세요
타카나시 미츠키:
미츠키는, 떨어진 색종이 가운데 유일하게 색깔이 없는 하얀 것을 발견합니다.
T M. (GM):핸드아웃 드렸어욧
타카나시 미츠키:으응? (뭔가 싶어 스스무한테도 보여준다...)
심란하네요... (하아...)
미야세 스스무:음...
먹어서 죽는 메뉴 옆에는 먹어도 괜찮은 것이 있다는 뜻일까요?
점장:포스기가 열려있으니, 세무조사라도 당하는 느낌인데요.
점장 은 스스무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은 채, 카운터로 다가가 포스기를 닫곤 물러납니다.
타카나시 미츠키:그... 럼 이제 부엌이라도 볼까요? (어색하게 부엌을 가리켰다.)
미야세 스스무:그러죠. (점장에게 눈짓한다.)
점장 은 팔짱을 낀채, 두사람을 바라보기만 합니다.
미야세 스스무:(그냥 들어가도 되나... 가게 안쪽의 부엌으로 들어갑니다.)
타카나시 미츠키:(뭐지...싶다가도 따라갑니다..)
계산대 뒤쪽에 있는 문 없는 출입문을 지나가면 안에서는 달콤한 향기가 감돕니다.
냄새에 이끌리는 채 그 방에 들어서자, 넓은 주방이 보입니다.
너무도 깨끗이 닦인 바닥에는 쓰레기 하나 떨어져 있지 않았고.
은색으로 통일된 싱크대나 조리대, 냉장고 등등과,
작업대와 식기 선반이 있고 책장은 나무를 사용한 듯 보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 (형 생각에 일단 책장으로 가본다....)
미야세 스스무:(미츠키의 옆에서 책장을 봅니다.)


자동식의 선반에는 여러 가지 책이 빽빽이 꽂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요리의 레시피 책이 많아보이네요.
T M. (GM):관찰이나 자료조사 가능합니다
미야세 스스무:(특별한 것이 없는지 찾아봅니다.)(자료조사)
타카나시 미츠키:음? 요리책들인가...
미야세 스스무:
타카나시 미츠키:(뭐야... 눈 비비고 다시 봄;) (강행)
레시피 책 속에 섞여있던 어린이용 그림책과, 분홍색의 캠퍼스 노트를 스스무가 집어들자,
안쪽에 애매하게 끼워져있던 책 한권이 책장의 사이로 빠져버립니다.
미야세 스스무:(?)
T M. (GM):스스무...어려운성공 했으니..행운 함만 굴려볼까요
미야세 스스무:
다행히도 깊숙히 빠지지 않았는지, 조금의 시간을 들여 빼낼 수 있었습니다.
미야세 스스무:(어린아이용 그림책을 펼쳐 미츠키와 읽어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음....
미야세 스스무:뭐죠 이거...(아무리 봐도 촉수에게 케익을 뺏기는 꿀벌임)
타카나시 미츠키:왼쪽이 인간 아닐까요. 아무래도.
다른 책도 보셨나요?
미야세 스스무:머리에 뭔가 꽂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아뇨, 지금 보죠.
(분홍색 캠퍼스 노트를 함께 봅니다.)
T M. (GM):(머리카락을 표현하려 애써본 점장)
미야세 스스무:(아앗)
매우 평범한 분홍색 표지의 캠퍼스 노트의 표지에는 "메모" 라고 적혀있습니다.
열면 샤프로 [알기 쉬운 독의 감별법]이라 써있네요.
타카나시 미츠키:으음....
아까 카운터의 종이랑은 또 다른 것 같네요..
미야세 스스무:그러네요.
(책장 사이로 빠졌던 책을 함께 봅니다.)
쪽지가 붙은 레시피 책입니다.

미야세 스스무:(싱크대를 살펴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일단 같이 갑니다...)
윤이 나게 닦인 새 것 같은 싱크대입니다.
스펀지와 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방울 하나 없는 모습입니다.
"물통"이 있어서, 안에는 물에 불린 접시가 있고,
하얀 접시가 2장 검은 접시가 1장 흐린 물에 불어 있는게 보입니다.
미야세 스스무:흰 색과 검은색...
타카나시 미츠키:.... ....검은 접시...
지금 비슷한 생각 했나요 저희...?
미야세 스스무:그런 것 같죠. 음식과 방 뿐 아니라 접시 색도 제대로 먹어야겠군요.
타카나시 미츠키:이게 무슨 몇 중 장치인지... 하아.
일단 다른 게 더 있을 수도 있으니까 보긴 볼까요.
미야세 스스무:네, 그러죠.
타카나시 미츠키:(식재 찬장 쪽으로 향했다.)
미야세 스스무:(옆에서 찬장을 본다.)
옻칠 되어 검게 반들반들 빛나는 목재 찬장입니다.
그릇 밑에는 흰 레이스 천이 깔렸고 멋있지만 주방의 분위기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투명한 유리로 안을 들여다보면..
여러 종류의 접시와 포크, 찻잔 등 일반적인 식기는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T M. (GM):자세히 보려면 관찰
미야세 스스무:
타카나시 미츠키:
미야세 스스무:(눈을..부비고 다시 봅니다)(강행)
피곤한지 눈을 부비던 스스무의 눈에 작은 쪽지가 눈에 띱니다.
뭐라도 숨겨둔건지, 여러번 접혀있습니다.
미야세 스스무:(쪽지를 집어 펴 미츠키와 봅니다.)
T M. (GM):핸드아웃 드렸어요
꾸깃한 종이는, 양쪽으로 글이 쓰여있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이건 또 메뉴판이랑 좀 다른 것 같은데... ...
미야세 스스무:흐음... ...
타카나시 미츠키:리뷰에 있었던 건 모두 동그라미 처리인 것 같긴 한데요...
메뉴판이랑은 좀 어긋나고. 그렇다기엔 티라미스가 갈색으로 가는 편이 3:3:3으로 딱 맞긴 하네요. (계산하듯 말했다.)
미야세 스스무:그렇군요,,(지능80인데수학버린예체능얼굴함)
(70인가..여튼.)
미야세 스스무:(음.)
다른 것도 마저 볼까요?
타카나시 미츠키:....어... 네. (슬슬 과부하 옴...)
미야세 스스무:(냉장고를 열어본다.)
음식점에 있는 것 같은 일반적인 업무용 냉장고.
은색의 양쪽 문에는 펭귄, 토끼 등의 아기자기한 자석이 붙어 있습니다.
사슴의 자석은 메모를 붙여 놓았고, 메모에는 「냉장고」라고 쓰여 있는게 보입니다.
문을 열면 안에는 케이크에 쓰는 것인 과일과 음료, 「고추 냉이나 겨자 튜브」,
그 안쪽에는 「뚜껑이 덮인 병」이 나란히 있고, 병 속에는 투명한 액체가 들어 있습니다.
미야세 스스무:...? (냉장고 메모를 봅니다.)
(메모를..뒤집어 자세히 봅니다.)
냉장고 메모에는.............냉장고라 쓰여있네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굳이 왜....써둔걸까요?
미야세 스스무:(진짜이상해)
(고추냉이와 겨자 튜브를 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뚜껑이 덮인 병도 옆에서 봅니다...)
고추 냉이와 겨자 튜브를 보면, 여러 차례 사용된 후인 듯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야세 스스무:(어디 넣은건데 여기 케이크가게잖아요)
뚜껑이 덮인 병 안에는, 투명한 액체 뿐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이건 또 뭐고...)
(일단 냉동고도 열어봅니다.)
미야세 스스무:(뚜껑이 덮인 투명한 병을 열어 냄새를 맡아봅니다.)
음식점에 있는 것 같은 일반적인 업무용 냉동고입니다.
은색의 양쪽 문에는 곰 고양이 등의 아기자기한 자석이 붙어 있습니다.
말의 자석은 메모를 붙이고 있으며 메모에는 「냉동고」라고 쓰여 있는것이 보입니다.
문을 열면 안에는 케이크 재료로 사용되는 것이나, 이미 잘라낸 과일,
타파웨어, 아이스 케이크라고 적힌 상자가 들어 있습니다.
투명한 액체는, 아무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어어...
그런거 냄새 함부로 맡으면 안돼요.... (이공계의 눈으로 쳐다봄...)
미야세 스스무:그래요?(그쪽 먹여볼 생각하고있었는데)
T M. (GM):(??)
타카나시 미츠키:예?
(진심 뭐냐는 눈)
미야세 스스무:네?(아무말도 안함)
타카나시 미츠키:미야세 씨한테 먹어보라고 하면 안 먹을 거잖아요?
미야세 스스무: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만...
타카나시 미츠키:아니... 그래요? 라고 모르는 것처럼 말했잖아요. 위험하니까 냄새도 맡지 말라는 겁니다. 약같은 건 향으로도 위험하니까... 과학시간에 안 배우셨나요?
(갑자기 과학시간)
미야세 스스무:별로 약 같아 보이진 않아서요. 음~... 말을 날카롭게 하시네요. (해석:ㅡㅡ)
타카나시 미츠키:미야세 씨 걱정해준건데.... 좀 날카롭게 들렸으면 죄송해요. 그건 몸에 위험한 문제니까 좀... 예민하게 말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미야세 스스무:아뇨, 사과를 바라고 한 말은 아닙니다. (
(←걍지가 혐성이라 모든사람 아니꼽게 보는거임) 신경쓰지 말아요. 안 본 것이 뭐가 있었죠?
타카나시 미츠키:음... 조리대들이랑 레인지 였던가요?
미야세 스스무:좋습니다. (레인지를 본다.)
흔한 지극히 보통 레인지입니다.
잡티 하나 없는 반짝 반짝. 뚜껑이 닫힌 냄비가 하나
미야세 스스무:(냄비 뚜껑을 열어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흘긋 같이 봄)
뚜껑을 열어 보면 냄비 속에는 껍질을 벗긴 밤이 황갈색으로 익혀지고 있습니다.
아직 김이 올라오고 있네요.
타카나시 미츠키:몽블랑 용인가 보네요.....?
미야세 스스무:그런가 보죠, 어쩐지 몽블랑에 대한 언급이 많네요.
타카나시 미츠키:진짜 맛있나...? (갸웃)
(조리대로 시선을 돌려본다.)
윤이 나게 닦인 조리대는 거울처럼 주위의 경치를 비춥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시선을 들어서 작업대 쪽도 본다...)
케이크에 쓰는 것인 여러가지 조미료는 가장자리 쪽에 정돈되어,
대리석으로 만든 특별한 공간에 정렬되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생지와 밀대가 놓여있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음..? 이게 케이크에 들어가는 것들 중 하나인가보네요... (조미료가 있는 곳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미야세 스스무:(옆에서 조미료를 살펴본다.)
갖가지 조미료들이 즐비해있습니다. 기본적인 설탕부터, 소금 등등..
수상해보이는건 없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고개를 들어서.... 작업대도... 본다...)
밝은 색깔을 한 목재로 만든 얕은 작업대입니다.
사용되지 않은 프라이팬과 아무것도 새겨지지 않은 POP, 연 채로 둔 "레시피 책"등이 퍼져 있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레시피 책으로 다가가 읽어본다.)
미야세 스스무:(같이 읽어봅니다.)
제목은 " 맛있는 디저트~응용 편~"라고 써 있습니다.
미야세 스스무:?
타카나시 미츠키:?
미야세 스스무:(취소선이 그어진 문장을 읽는다.) 인간이 죽지않는...?
타카나시 미츠키:초콜릿케이크는 패스하죠..?
초콜릿 케이크의 뒤쪽 페이지에는, 치즈 케이크와 아이스 케이크의 페이지가 보입니다.
미야세 스스무:그러죠.
(치즈 케이크 페이지를 읽어봅니다.)
역시, 같은 문장을 볼펜으로 지운 흔적이 보입니다.
미야세 스스무:(아이스 케이크 페이지를 읽어봅니다.)
이쪽에도, 취소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레시피는 평범합니다.
미야세 스스무:이건...
네 번 접혀져 있던 종이에서 x가 쳐진 것들이네요.
타카나시 미츠키:그러게요. 이건... 아직 인간용이 아닐지도...
뭐 드실지 정하셨나요...?
미야세 스스무:아직. 타카나시 씨는요?
타카나시 미츠키:전 티라미스나 먹을까봐요... (한숨)
미야세 스스무:저도..티라미스 아니면 몽블랑을 생각중입니다만...
타카나시 미츠키:일단 접시에 올려놔보기나 할까요....(한숨)
미야세 스스무:네, 그러죠.
(점장을 부른다.) 케이크를 주문해도 될까요?
점장: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케이크로 하시겠습니까? 손님.
미야세 스스무:일단 전부 주문해서 확인해본 후 원하는 것을 골라 먹어도 될까요?
점장:많이 드셔줄수록, 기쁩니다.
점장 은 쇼케이스로 다가가선, 케이크를 한개씩 꺼내옵니다.
점장:양이 조금 많은데..어디서 드시겠습니까? 가져다 드릴테니 말만 해주시길.
미야세 스스무:테라스석으로 가져다 주세요.
점장:그럼, 준비하는동안 먼저 가서 기다려주시겠습니까?
미야세 스스무:네, 좋습니다. (테라스석으로 향한다.)
타카나시 미츠키:아참. 은 식기도 같이 준비해주실 수 있나요? (가기전에 점장에게 부탁했다.)
점장:뭐..은 식기로 원하신다면..가져다 드리겠습니다.
두 사람이 테라스로 향하자, 운반 카트를 끄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점장: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점장 은 차곡차곡, 한 눈에 보기에도 많아보이는 접시들을 문 앞쪽의 테이블에 내려놓습니다.
점장 이 처음으로 내려둔 3개의 하얀 색의 접시에는..쇼트 케이크, 몽블랑, 티라미스 가 놓여있습니다.
미야세 스스무:(갈색은..대체 어디서 먹는다...)(점장이 세팅하는동안 식사공간의 갈색 문을 열어본다.)
다음으로 내려둔 회색 접시들..각각 초콜릿 케이크, 베리 무스, 아이스 케이크가 놓여있습니다.
내려둔 여러개의 검은 접시는..각각 치즈 케이크, 과일 타르트, 애플 파이가 놓여있고.
마지막으로 내려둔 파란색의 접시에는, 새로 만들었는지 말랑해보이는 롤케이크가 담아져 있습니다.
스스무는, 식사공간의 갈색 문을 열어봅니다.
...
...? 열리지 않습니다.
미야세 스스무:?
(점장을 보고) 이 문은 왜 막혀 있나요?
갈색 멋쟁이 나무 문 앞에는 금속판이 걸려있습니다.
[출입구]라고 씌어 있지만, 열쇠 구멍이 보이지 않습니다.
점장:다른 손님들이 오시는 출구입니다만..
미야세 스스무:그런가요...
(그럼..갈색으로 된건 그냥 싸가야겠다.)
점장:그쪽으로 나가고 싶다면 나가게 해드릴 수는 있습니다.
책임은 여러분이 지시겠지만요.
타카나시 미츠키:...전 됐어요.
미야세 스스무:저도 됐습니다.
점장:그럼, 시식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점장 은 두사람에게 미소짓고는, 카운터 쪽으로 사라집니다.
미야세 스스무:파란색은... 종이에 없었는데.
타카나시 미츠키:(흠 하는 표정을 짓더니, 과일타르트랑 애플파이, 롤케이크를 은 식기에 올려보았다....)
T M. (GM):(아맞다 은식기도 주고갔어요 후닥)
...미츠키가 3개를 은 식기에 대보지만.
기대했던 반응은 없어 보입니다.
미야세 스스무:(치즈케이크를 은식기에 올려봅니다.)
은 식기는 반응이 없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혹시나 싶어 몽블랑이랑 티라미스도 올려본다..)
....반응이 없습니다.
은 식기가 맞기는 할까요?
미야세 스스무:...뭔가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
타카나시 미츠키:그러게요...
(그냥 나머지 안 올린것도 죄다 올려버립니다...)
....역시 반응이 없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독은 안 들었나봐요.
미야세 스스무:흠...
타카나시 미츠키:(은 식기 말고... 받았던 평범한 식기를 들고는 과일 타르트와 애플파이, 롤 케이크를 유심히 쳐다보고만 있었다....)
미야세 스스무:... ...
(옆에는..노래부르는 여자가 있나요?)
테라스석의 여자 는 여전히 알 수 없는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미야세 스스무:(티라미스를 먹여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애써 무시...)
?? (스스무 쳐다봄;)
T M. (GM):(여자한테요?????)
미야세 스스무:(네.)
스스무가 노래를 부르던 여자에게 티라미스를 들고 가자, 여자는 흔들던 포크를 들고 바라봅니다.
테라스석의 여자:나를..죽일건가요? 나는...나를...
아아..투구벌레가 기어다녀요. 아니, 목이 긴 전갈과..
테라스석의 여자 는 눈 앞의 티라미스를 거부한 채, 포크를 스스무쪽으로 세워보입니다.
미야세 스스무:(상대의 팔목을 잡아 포크를 뺏을 수 있을까요?)
타카나시 미츠키:아니, 그렇게 강압적으로 먹이려고 해도 되는 거에요, 미야세 씨...!? (상상도 못한 발상에 진정 못함;)
미야세 스스무:돌아가고 싶다고 했잖습니까? 당신과 제 생각이 맞다면, 티라미스는 여기서 먹어도 되는 음식일테고. 이 사람이 그걸 먹는다면 점장에게 이 사람도 함께 내보내달라 할 수도 있겠죠.
서로에게 좋은 일입니다.
타카나시 미츠키:
...듣다보니까 맞는 말 같기도 한데요. (방식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결론은 납득이 가는 모양새라 딱히 제지하진 않았다.)
미야세 스스무:그럼, 도와주시는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다시 상대의 팔목을 잡아 제지하려 한다.)
T M. (GM):스스무..근접전 격투 굴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야세 스스무:
테라스석의 여자:
앉아있던 여자는, 팔목을 잡히자 들고있던 포크를 떨어뜨립니다.
테라스석의 여자:누가부탁했어..누가부탁했어? 누가 부탁했어?
미야세 스스무:(상대를 붙잡았으니 이제 더 해도 되는건가요?)
타카나시 미츠키:(꺼림칙한 얼굴을 하곤 의자에 앉았다.)
T M. (GM):팔목을 잡기만 했다면 여자쪽에 피해는 없는걸로 할게요
미야세 스스무:(네)
T M. (GM):할 행동 선언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야세 스스무:(넥타이를 풀어, 상대의 양 팔을 뒤로 꺾어 묶습니다.)
테라스석의 여자:죽여버리겠어! 죽여버리겠어! 전갈이 바스라져 네 목에 구멍을 낼거야..아, 저의 소프라노는 어디에 있나요?
미야세 스스무:(그리고 티라미스를 크게 한 스푼 떠, 여자의 입에 넣습니다.)
테라스석의 여자 는 입을 벌리지 않고 버티다, 발악하는 틈을 타 입안에 티라미스를 넣습니다.
...티라미스를 마지못해 받아먹은 여자는,
.....
....
?
의자에는, 제압용으로 묶어둔 넥타이만이 남아있습니다.
미야세 스스무:흠...? (여자가 사라진 자리를 본다.)
여자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죽은, 건 아닌 것 같고... 돌아간 건가?
미야세 스스무: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뭐, 그래도 바로 눈앞에서 죽거나 하는 게 아니니 먹어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타카나시 미츠키:...근데 흰색 접시에 티라미스가 있지 않았나요?
흰색 종이는...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미야세 스스무:그런가요? 검은 접시의 것을 먹여볼 걸 그랬나. (작게 쯧, 하는 소리를 낸다.)

미야세 스스무:그럼 치즈케이크, 과일타르트, 애플파이가 먹어도 되는 것일텐데... ... 하지만 치즈 케이크는 X일테고.
나머지 둘은 세모였나요?
타카나시 미츠키:네, 그랬었죠. (고기를 절레 젓고는 여자의 티라미스가 있던 접시를 한 번 살펴본다.)
미야세 스스무:더 먹여볼 수 있는 사람은... .....(미츠키..봄) ...
타카나시 미츠키:...미리 말해두는데, 억지로 먹일 생각이면 그만 두시죠?
미야세 스스무:뭐, 글쎄요. 저를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시다니 유감인데요. (상냥하게 웃는다.)
당신이 아까 그 사람처럼 정신을 놓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은 없을겁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왠지 그런 눈빛이었던 것 같아서... ...
아니라면 다행이구요.
미야세 스스무:네, 좋습니다.
(다시 곰곰..)
타카나시 미츠키:역시 롤케이크를 먹어볼까요....
미야세 스스무:네, 뭐... 죽지 않는다면 괜찮을지도.
드셔보시겠습니까?(다정하게 권함)
타카나시 미츠키:...먼저 드셔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미야세 씨.
(마찬가지로 정중한 어조...)
미야세 스스무:젊고 용감한 분께 양보하죠. (조금 웃었다.)
타카나시 미츠키:제 나이는 아시나요? 따로 말씀드린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
미야세 스스무:그래 보여서요. 아니면 동안이신걸지도?
타카나시 미츠키:뭐, 그렇게 말해주시니 감사하네요. (고등학생이지만...)
미야세 스스무:그럼 하나 둘 셋하면 동시에 먹을까요?
타카나시 미츠키:롤케이크를요?
미야세 스스무:네. 다른 것들보다는 덜 위험해 보이니.
타카나시 미츠키:..좋아요, 그럼 그럴까요.
미야세 스스무:좋습니다. (롤케이크를 한 스푼 뜬다.)
타카나시 미츠키:(덩달아 조금 잘라 포크로 집고는 스스무를 쳐다본다.) 셋 셀까요?
미야세 스스무:네, 부탁드립니다.
타카나시 미츠키:하나, 둘.... ...
...셋.
미야세 스스무:(조용...)
타카나시 미츠키:...(조용...)
.... ...
미야세 스스무:..............
타카나시 미츠키:동시에 먹자면서요?
미야세 스스무:의심이 많으시네요.
타카나시 미츠키:그 쪽은 제안까지 해놓고서 그런 말이 나오시는 거냐구요.......
미야세 스스무:(절레) 이 방법은 틀린 것 같군요.
T M. (GM):둘다 아이디어 굴려볼까요..
미야세 스스무:
타카나시 미츠키:
(From T M. (GM)): 같은 흰색 접시에 담긴 쇼트 케이크의 남자는 죽은 듯 보였지만, 여자는...흔적만 사라졌습니다. 무슨 의미가 있죠?
(From T M. (GM)): (어려운 성공 추가정보) 점장은, 여자가 추리를 잘 한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역시 티라미스를 먹을까요? 티라미스를 먹고 사라진 사람, 추리를 잘했다고 아까 점장님이 말했었던 것 같고... (접시를 톡톡 두드렸다.)
미야세 스스무:...저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이게 무슨 난리인지 (휴...)
그냥 빨리 먹고 끝내자구요.
미야세 스스무:(고개를 끄덕인다.)
타카나시 미츠키:(이번엔 그냥 간 안보고... 눈 딱 감고 티라미스를 먹습니다!)
T M. (GM):스스무는 어떻게 할까요?
미야세 스스무:(미츠키가 먹는걸 구경합니다.)
(From T M. (GM)): 미츠키가, 눈을 딱 감고 티라미스를 입에 넣은 순간...
(From T M. (GM)): ..어디선가 박수 소리가 들려옵니다.
(From T M. (GM)): 놀라서 그쪽을 보면...점장이 큰 박수를 치면서 바라봅니다.
(From T M. (GM)): 축하해! 정답이다. 너는 내 자신작을 훌륭히 먹은 셈인데. 하지만 좀 아깝네..
(From T M. (GM)): 무슨 일일까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당신을 물리치고 점장은 벙긋 사람의 좋은 얼굴로 웃습니다.
(From T M. (GM)): 갈색 문을 나서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또 꼭 와주세요 손님.
(From T M. (GM)): 하고 모자 없이 고개를 숙입니다.
....
티라미스를 먹은 미츠키는,
어느새 스스무의 눈 앞에서 사라져있습니다.
미야세 스스무:(흠...)
(From T M. (GM)): 문을 열면 시야가 하얗게 뒤덮입니다.
미야세 스스무:(티라미스를 먹는다.)
스스무도 따라, 티라미스를 입에 넣으면.
...박수소리?
놀라서 그쪽을 보면...점장이 큰 박수를 치면서 바라봅니다.
점장:축하해! 정답이다. 너는 내 자신작을 훌륭히 먹은 셈인데. 하지만 좀 아깝네.
점장 은 벙긋 사람의 좋은 얼굴로 웃으며 바라봅니다.
점장:갈색 문을 나서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또 꼭 와주세요 손님.
미야세 스스무:몽블랑은 밖에서 사람이 먹어도 되나요?
하곤 모자 없이 고개를 숙여 보입니다.
스스무의 질문이..허공에 흩어집니다.
미야세 스스무:(파스스..)
시야가 하얗게 뒤덮입니다.
한순간, 전부 영원이라고도 할 수 없는 사이 따뜻한 빛에 졸던 두 사람은..
방의 침대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타카나시 미츠키:...아... 또 꿈이냐...
미야세 스스무:(옆에 나츠미가 있는지 확인하고, 잘 있자 안도한다.)
타카나시 미츠키:(한숨을 쉬곤 방을 확인했다.)
복장이 취침 전의 것이라 좀 전까지 일은 꿈인 줄 알지만,
바로 그 케이크의 맛이 선명히 생각납니다.
그러면서 너무 행복한 기분이 들어, 그것이 꿈일 리 없다는 강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고 있을 틈도 없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알람이 울립니다.
오늘도 하루가 시작됩니다.
마음을 다시 다잡고..
천천히 지금까지의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노멀 엔딩]
노멀 엔딩으로, 추가보상 없음.